너에게보내는글

월세인과 월세 통장족의 건강보험금

필수지침서 2015. 11. 11. 03:38

저는 월세를 내며 살게 된지 4년째 되고 있습니다.

월세를 사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주거가 안정되지 않다보니

주거부터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매일 월세 어디 좋은 집 없는지 인터넷이나 공인중개사에게 가서 보고 있죠.



월세 나누기 30 이라고 하면 하루에 내가 잠만 자는 것으로,

호텔처럼 잠잔값인 액수가 나옵니다.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저를 월세인이라고 부릅니다.

월세를 내는 사람들의 심정을 다른 사람들은 모릅니다.


요즘 고액 월세다. 풍족하게 잘 살지만 월세를 낸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월세라는 단어이지만 그사람들은 제가 생각하는 월세인은 아닙니다.

요즘 건강보험과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그런 사람들은 건강보험을 더 내야 한다.]

언론 등 에서 이런이야기로 들려옵니다.


월세를 살지만 오히려 재산이 많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런사람들에게 보험료 등을 더 부과하기 위해서

월세와 보증금으로 계산을 하여, 재산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힘든 하루하루가 힘든

제가 말하는 소위월세인들도 같은 공식으로 재산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나온 계산법으로 보험료 등을 계산하죠.


고액 월세를 내고 있는 사람들 보험료를 올리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월세를 내는 사람들에게도 비싼 금액을 부과합니다.


누진세의 성격인, 좀더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건강 보험료!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조차도 없어서 전세에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부과됩니다.

어떤 구간을 두고, 보증금이 얼마 이하면... 정말 못사는 사람들이다.. 라고 하는 그런 기준도 없습니다.

하루 몇만원 벌까말까해도 이런 건강보험료는 한달에 수십만원씩 내야합니다.


이야기를 돌려서.. 월세 통장족들..!!

아니 월세 통장족님들~

바로 저희 집주인과 같이 월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죠.

어떻게든 줄여서 세금도 적게 내려고 하는!!

이사갈때 관리실에 엘리베이터비도 안내려고 친척이 이사한다고 하고 이사를 간 집주인님!!



아마도 많은 월세 통장족님들은!! 아들 딸 부인 남편의 피부양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사는 사람은 돈 더 안내게끔 되어 있네요.